해결책
월마트의 창업 당시 승부수는 대형 체인이 외면한 소도시에 할인점을 여는 것이었지만, 소도시의 물량으로는 각 매장이 많은 재고를 보유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었고, 그 도시들은 공급업체가 매장별로 효율적으로 배송하기에는 너무 외딴 곳이었다. 업계의 표준적인 해법, 즉 지역 창고가 상품을 받아 진열했다가 나중에 각 매장용으로 다시 피킹하는 방식은 같은 상자를 두 번 보관하는 비용을 치르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 번은 공급업체로부터 받을 때, 또 한 번은 배송 트럭에 다시 싣기 위해 기다릴 때였고, 그에 따르는 인건비와 공간, 손실이 모두 발생했다.
더 큰 도시의 체인들과 가격으로 경쟁하면서 그런 창고 운영 부담까지 안고 가는 것은 수학적으로 이길 수 없는 문제였고, 재고를 줄이기만 하면 가장 가까운 예비 공급처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매장에서 진열대가 비는 위험이 있었다. 월튼은 상품을 창고에 보관하는 비용을 한 번도 치르지 않으면서 매장에 빠르고 자주 상품을 공급할 방법이 필요했다.
월마트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에서 대략 130마일 이내에 물류 센터를 세우고, 대부분의 상품이 진열대에 닿지 않도록 물류 센터를 재설계했다. 공급업체 트럭이 도크에 직접 하차하면 같은 화물을 즉시 재분류해 특정 매장으로 향하는 출고 트럭에 실었고, 흔히 보관 단계를 거치지 않았다. 월마트는 이를 일반 운송업체가 아닌 자사 전용 트럭군으로 운영해, 창고가 그 대기 물량을 흡수하는 대신 트럭이 크로스도킹 짝을 기다리며 대기할 수 있게 했다.
달성한 성과
보관을 도크 간 이송으로 대체했다. 공급업체 트럭이 출고 트럭으로 하차하고, 월마트의 트럭군이 대기를 맡으면서 보관 비용을 저렴한 일정 조정으로 바꿨다.
크로스도킹은 보관 비용을 일정 조정 문제로 바꾸며, 이는 더 저렴하다.
창고 공간이 필요 없고, 정체된 상품에 자본이 묶이지 않는다.
상품이 트럭 간에 직접 이동하므로 취급과 파손이 줄어든다.
매장 보충이 빨라져 매장이 더 얇은 완충 재고를 보유해도 재고 부족을 피할 수 있다.
어떤 물건을 두 번 보관하는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 입고와 출고 흐름을 동기화해 보관 단계를 없앨 수 있는지 물어보라.
그 후
1980년대 후반까지 월마트의 유통 비용은 매출의 1.7%였고, 이는 K마트의 3.5%, 시어스의 5%와 대조적이었다. 크로스도킹은 월마트의 상시 저가 모델의 중추가 되었고, 이후 위성으로 연결된 판매 시점 데이터가 공급업체에 직접 전달되는 시스템과 결합되면서 소매업 전반에 널리 모방되었으며,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표준 공급망 용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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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hy the Walmart Supply Chain Is So Successful Extensiv · extensi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