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말 무렵 유로존 은행들은 국가 신용 위험이 은행 대차대조표로 옮겨가고 은행 간 대출이 얼어붙으면서 막대한 자금 조달 압박에 직면했다.

2011년 12월 8일 ECB는 3년 만기 장기대출제도(LTRO)를 발표했으며, 2011년 12월 22일 실시된 첫 번째 입찰에는 523개 은행이 참여해 4,892억 유로를 받았고, 2012년 2월 29일 실시된 두 번째 입찰에는 800개 은행이 참여해 5,295억 유로를 받았다.

자금은 담보 범위를 넓혀 저렴하게 제공되었기 때문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취약한 은행들이 가장 많이 이용했지만, 상당 부분은 실물 경제에 대출되지 않고 다시 ECB에 예치되거나 국채 매입에 사용되었다.

한 번의 입찰로 장기·저리 자금을 공급해 자금 조달 위기를 막았다

3년 만기 자금이 은행들의 차환 수요와 일치했다

1% 고정금리로 단기 자금을 계속 굴리는 데 따른 부담이 사라졌다

담보 요건 완화로 취약한 은행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은행들이 대차대조표를 재건할 시간을 벌었다

은행들이 단기 자금을 차환할 수 없을 때는 한 번의 조치로 저렴한 장기 유동성을 제공하라 — 자금 조달에 대한 만기 확실성이 일련의 긴급 결정보다 낫다.

LTRO는 그때까지 ECB의 최대 유동성 공급이었고 유로존 단기자금시장의 충격을 완화했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분석가들의 평가가 갈렸다. 자금의 상당 부분이 ECB 예치금으로 돌아가거나 국채로 흘러들어, 이 조치는 시간을 벌었을 뿐 국채와 은행 간의 연결고리를 해소하지는 못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1. The European Central Bank's Three-Year Long-Term Refinancing Operations (ECB GFC) Yale Program on Financial Stability · elischolar.library.yale.edu
  2. Huge demand for ECB's three-year loans BBC News · bb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