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미소는 일본 서부의 작은 섬 오기에서 오랫동안 먹어온, 익숙한 가정의 맛을 지닌 수제 지역 된장이었다. 그러나 섬이 고령화되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 전통은 마지막 장인들과 함께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시세이도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 예술제를 통해 이 섬을 알게 되었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거나 박물관용으로 디지털화하는 대신, 시세이도는 섬 주민들과 함께 실제 캔 된장인 '오기 미소 캔'을 개발했으며, 여기에는 '이것이 마지막 오기 미소일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BEST AFTER 2055'라는 각인된 날짜는 식품의 캔 표기 방식을 따르면서도, 이 전통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예상되는 해를 가리켰다. 이는 보존을 기록이 아닌 체험형 디자인 오브제로 바꾸어 놓았다.

이 프로젝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6에서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및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 더 원 쇼 2026에서 브론즈를 수상했다.

사라져가는 음식을, 그것이 끝날지도 모르는 해를 캔에 담아 보존하다

캔에 담긴 오브제는 멀리 있는 아카이브가 아니라 만질 수 있고 소비할 수 있는 실체이다

'best after' 날짜는 문화적 시한을 구체적이고 절박하게 만들었다

섬 주민들과의 공동 제작은 보존을 공동체의 손에 남겨두었다

보존을 박물관 기록이 아닌 체험으로 재정의했다

연약한 전통을 구하려면 그것을 기록하지 말고, 사람들이 손에 쥐고 소비할 수 있는 물리적 오브제로 바꾸고 그 위에 시한을 새겨라.

이 프로젝트는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6에서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를, 더 원 쇼 2026에서 브론즈를 수상했으며 추가 부문에서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는 멸종 위기의 음식 문화를 유산 기록이 아닌 디자인 소재로 다루는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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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Shiseido Wins Two Awards, Including Grand Prix, at Spikes Asia 2026 Shiseido Company · corp.shiseido.com ·
  2. Shiseido Wins Bronze at The One Show 2026 Shiseido Company · corp.shiseid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