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
미국의 EXIT 표지는 1911년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화재에서 비롯되었다. NFPA는 1930년대와 40년대에 걸쳐 글자체를 시험하고 문자 표지 기준을 발표했으며, 주와 지방 규정이 이를 채택했다. 그 기준에 깔린 무언의 전제는 대피자가 영어를 읽는다는 것이었다.
1970년대 후반, 일본의 한 소방안전 협회가 비상구 표지를 위한 전국 공모전을 열었다. 3,300점의 응모작 중에서 연기 속에서도 즉시 이해되는지를 시험한 끝에, 디자이너 오타 유키오의 녹색 달리는 사람이 선택되었다. 문을 통과해 달리는 인물로, 다리 각도를 58번의 초안에 걸쳐 조정하여 그 자세가 공황이 아니라 통제된 긴박함으로 읽히도록 했다.
1980년 일본은 이 디자인을 ISO에 제출했는데, ISO는 거의 동일한 달리는 사람을 제안한 소련 안을 채택하려던 참이었다. 오타의 안이 이겼으며, 그는 그 배경에 있던 광범위한 테스트를 공으로 돌렸다. 그리고 글자 없는 녹색 픽토그램은 국제 비상구 표지가 되었고, 이후 ISO 7010에서 E001 표지로 확정되었다.
두 디자인은 상반된 선택을 구현한다. 읽을 수 있는 모든 이를 위한 단어와, 읽지 못하는 모든 이를 위한 그림이다. 세계 대부분은 그림 쪽으로 표준화했다.
이룬 것
취향이 아니라 이해도 테스트 데이터로 표준을 획득했다
통한 이유
글자 없는 픽토그램은 현지 언어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통한다
녹색은 안전 상태를 위해 남겨두고, 빨강은 정지·위험·금지를 뜻한다
방향이 인물 자체에 내재되어 있어 별도의 화살표가 필요 없다
연기가 낀 조건에서의 이해도 테스트가 ISO에 선택할 근거를 제공했다
3,300점의 전국 공모전이 가장 판독하기 쉬운 후보를 걸러냈다
표준 경쟁에서 승자는 대개 해당 분야가 검증할 수 있는 증거를 들고 나오는 쪽이다. 상징을 시험하고 데이터를 공개하면, 위원회가 대신 논쟁해 준다.
그 후
일본은 1982년 달리는 사람을 자국 표준으로 삼았고, 이 표지는 ISO 7010, EU의 녹색 비상구 지침, 그리고 캐나다(2010년), 호주와 뉴질랜드의 건축 규정을 통해 퍼져나갔다. 미국은 가장 오래 버텼다. NFPA는 빨간 EXIT 문자를 유지했으나, 뉴욕시는 2006년 고층 건물의 방화문에 이 픽토그램을 의무화했고, FAA는 2012~2014년 신규 항공기에 이를 승인했으며, 2021년 국제건축규정은 마침내 픽토그램 비상구 표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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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Big Red Word vs. the Little Green Man Slate (Julia Turner) · web.archive.org ·
- Exit sign — Wikipedia Wikipedia · en.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