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발전소, 즉 여러 재생에너지원의 전력을 하나로 묶어 중앙 주체가 비용을 달리하며 판매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은 그동안 소규모 실험에서만 입증되었다. RWE는 독일에서 풍력과 옥상 태양광을 결합했고, 뉴욕의 한 프로젝트는 300가구의 패널을 1.8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소로 묶었다. 이를 국가 규모로 확장하려면 모든 구성 요소가 서로 통신할 수 있어야 했다.

Reactive Technologies의 시스템을 활용해 영국 국가 전력망에서 실시된 실험은 하나의 지름길을 보여주었다. 전력망 자체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저항기가 50헤르츠 교류 신호를 변조해 메시지를 생성했고, 전력망 곳곳에 분산된 검출기가 이를 정확히 기록했다. 가디언은 이를 국가 규모 전력망을 통해 데이터가 성공적으로 전송된 최초의 사례라고 표현했다.

그 이점은 공급을 따라가는 수요다. 가격이 떨어지면 산업용 펌프는 더 세게 작동할 수 있고, 가격이 오르면 온도조절기는 설정값을 완만하게 조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스마트 미터링과 달리 기기는 메시지만 수신하므로 프라이버시 침해가 없고 인터넷 연결도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전력망 자체가 전국 규모의 전선이다. 50Hz 교류 파형을 변조하면 전원이 연결된 모든 기기가 가격 신호의 수신기가 된다. 인터넷도, 되돌아 전송되는 데이터도 없다.

모든 기기는 이미 전력망의 50Hz 파형을 듣고 있으므로 전달 채널이 존재하며 새로운 배선이 필요 없다.

수신 전용 기기는 스마트 미터 보급을 지연시키는 프라이버시 반대를 우회한다.

간헐적인 재생에너지는 가격 신호에 반응하는 수요를 국가 규모에서 공급을 균형 잡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만든다.

이미 보유한 인프라가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채널을 구축하기 전에, 기존 채널이 이미 변조할 수 있는 용량을 조용히 전달하고 있는지 물어보라.

2016년 실험 이후 18개월 안에 첫 상업 고객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주택으로 확대하기 전에 상업 환경에서 첫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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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Moving Data Over Power Lines Aims to Boost Green Energy MIT Technology Review · technologyreview.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