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와 케일린 오스텐슨 부부가 미네소타주 에번스빌(인구 약 600명)로 이사했을 때, 동네 식료품점은 70년 넘게 운영되다 막 문을 닫은 상태여서 가장 가까운 슈퍼마켓까지 20마일을 운전해야 했다. 2020년 초 이 부부는 그곳에서 매장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고, 지역 기부금으로 메인스트리트의 상점가 건물을 개조해 2021년 중반쯤 셀프서비스 식료품점인 메인스트리트 마켓을 열었다.

구조는 이렇다. 주 3일(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은 직원이 상주하는 전통적 운영 시간이고(수요일에 주문이 들어오면 그날 진열대를 채운다), 그 외 시간은 회원 전용 운영 시간이다. 연회비 75달러(6개월·3개월 옵션도 있음) 회원권을 내면 휴대전화 앱이나 키 포브로 24시간 출입할 수 있고, 셀프 스캔 계산대와 기술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카운터 스캐너도 이용할 수 있다. 시스템은 모든 방문자와 구매 내역을 기록하며, 절도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효과는 빨랐다. 첫해 회원 50명 목표를 첫 주에 달성했고, 이 초기 회원권 판매가 첫 재고 확보 자금의 일부가 되었다. 알렉스는 부부가 아직 급여를 받지 않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말한다. 웨스트 센트럴 이니셔티브의 3만 달러 펠로십 덕분에 그는 디젤 정비공 일을 그만두고 이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 미네소타 대학 설문에서 농촌 식료품점의 80%가 후계 계획이 없다고 나타난 가운데, 주 지역개발 담당 이사는 이 모델이 다른 곳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

회원권으로 매장 자금을 마련한 뒤 직원을 거의 두지 않고 운영한다. 미리 판매한 75달러 회원권으로 재고 자금을 조달하고, 셀프 스캔 기술로 24시간 운영 문을 감당 가능한 비용으로 유지한다.

주 3일만 직원을 두는 방식은 농촌 식료품점을 망가뜨리는 운영 비용을 겨냥한다.

회원권 사전 판매는 재고 위험을 줄이고 진열대를 채우기 전에 수요를 확인한다.

흔한 휴대전화 앱 출입과 스캔 후 결제 덕분에 인구 600명 마을에서도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기록과 카메라 덕분에 경비원이나 출입문 없이도 재고 손실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마진이 낮은 농촌 소매업에서 부족한 자원은 노동력과 자본이다. 회원권 모델은 이 둘을 대출이나 인건비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전 약속으로 바꾼다.

1년이 지난 지금 매장은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며 재단의 지원을 받아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대형 도시 식료품점과 아마존의 비접촉 매장도 같은 개념의 변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은 식품 사막이 될 위험이 있는 마을들의 후보 모델로 에번스빌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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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A self-serve grocery store helps feed a small Minnesota town NPR · np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