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
2000년대 중반까지, 독립 음반 매장들은 동시에 두 방향에서 존재론적 위협에 직면했다. 스트리밍과 디지털 다운로드가 물리적 음악을 살 근본적인 이유 자체를 잠식하고 있었고, 2006년 대형 체인 타워 레코드의 폐업은 물리적 미디어 소매업 전반이 얼마나 불안정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신호였다. 무료이거나 거의 무료인 스트리밍을 상대로 가격이나 편의성으로 경쟁하는 것은 독립 매장들이 현실적으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2007년, 독립 음반 매장주와 직원들로 구성된 한 그룹이 레코드 스토어 데이를 기획했다. 이는 2008년 4월 19일에 처음 열린 협력 이벤트로, 미국 내 약 1,400개의 독립 소유 음반 매장과 전 세계 수천 개의 매장에 주목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특정한 장치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바로 그날 참여 독립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독점적이고 한정판인 바이닐 발매였다.
레코드 스토어 데이는 바이닐을 스트리밍과 경쟁하기 위해 더 편리하거나 더 저렴하게 만들려 하지 않고, 물리적 음반을 완전히 재정의했다. 즉 단순히 음악을 듣기 위한 포맷이 아니라 한정판 수집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스트리밍이 가격이나 편의성의 우위와 무관하게 손댈 수 없는 영역이었다.
성과
바이닐을 독립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독점 프레싱이 있는 한정판 수집품으로 재정의하여, 음질이나 가격 대신 희소성을 판매 포인트로 삼았다.
스트리밍의 한계비용 제로는 가격 경쟁을 이길 수 없게 만들었다.
한정 프레싱은 스트리밍에 없는 진정한 희소성을 창출했다.
수집가들은 오디오 기능이 아니라 희귀성 때문에 그 아이템을 가치 있게 여겼다.
독점 유통은 목적형 쇼핑을 유도하여 매장 방문을 늘렸다.
더 저렴한 대체재가 가격이나 편의성에서 이길 때는, 그 대체재가 제공할 수 없는 차원인 희소성이나 소유권을 중심으로 재정의하라.
그 후
2008년 출범 이후 레코드 스토어 데이의 한정판은 매장에 수천만 달러 규모의 측정 가능한 연간 매출 급증을 가져왔다. 더 저렴한 대체재(스트리밍)로 인해 진부화에 직면한 카테고리가 가격과 편의성이라는 대체재의 기준으로 경쟁하려 하지 않고 수집성과 희소성을 중심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사례로서 소매업 및 음악 산업 전략에서 널리 인용되는 사례가 되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Record Store Day Around the World: The Scene from London, New York, LA, Tokyo and Austin Billboard · billboard.com
- Record Store Day celebrates independent music retailers NPR · np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