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의 Szu Ping Chan 기자는 포드가 자사의 가장 작은 밴인 트랜짓 커넥트를 스페인에서 생산해 매년 수만 대를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보도했다. 수입 밴과 경트럭에 부과되는 25% 관세는 1963년 미국 가금류에 대한 유럽의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닭고기 관세'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 관세가 적용될 상황이었기에, 포드는 미국행 밴에 뒷좌석과 창문을 장착해 2.5%의 관세가 적용되는 승용차로 통관시키고, 세관을 통과한 뒤에는 이들을 제거한다. 이 변환 작업은 차량당 2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 관행으로 포드가 2002년 이 밴이 출시된 이후 2억 5천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추정했다. 이 기사는 19세기 염색 설탕에 관한 사건에서 시작된 관세 엔지니어링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이 사례를 위치시킨다. 당시 대법원은 수입업자가 위장이나 기교를 부리지 않는 한 더 낮은 세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변경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다른 사례로는 천 조각을 붙인 컨버스 신발 밑창과 양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피하기 위해 수입된 심지 없는 왁스 실린더가 있다.

포드는 이 과정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말하는 반면, 세관은 도색되지 않은 뒷좌석 프레임, 머리받침 없음, 값싼 천 커버 등을 근거로 포드가 밴을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경에서 뒷좌석과 창문을 장착해 차량을 승용차로 분류한 뒤, 미국에서 이를 제거해 고객이 원하는 화물 밴으로 만든다.

2.5%의 승용차 관세는 25%의 밴 및 경트럭 관세의 10분의 1이다.

분류는 나중의 용도가 아니라 국경에서 검사할 때의 품목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뒷좌석과 창문은 장착과 제거가 저렴해 차량당 약 2시간 30분의 노동 비용만 든다.

미국 판례법은 위장이나 기교가 개입되지 않는 한 더 낮은 세율에 도달하기 위해 제품을 변경하는 것을 허용한다.

관세 규칙은 검사 시점의 제품 상태를 기준으로 분류하므로, 국경 이전의 가역적인 설계 변경으로 제품을 합법적으로 더 저렴한 분류로 옮길 수 있다.

2013년 미국 세관은 포드에게 모든 트랜짓 커넥트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포드는 미국 국제무역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승소했으며, 2018년 10월 이 기사가 게재될 당시 세관은 항소 중이었다. 포드는 항소에서 승소할 경우 이의를 제기한 금액에 이자를 더해 환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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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When's a van a van and when's it a car? BBC News · bb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