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
미디엄이 2017년 박수(clap)를 현금으로 바꾸기 시작했을 때, 크런치베이스 뉴스는 그보다 먼저 시장에 진출했던 생태계를 지목했다. 바로 2016년 4분기 기준 8억 8,9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 중국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 텐센트의 올인원 앱 위챗이다. 위챗의 구독 계정 안에서 독자들은 게시물을 읽은 뒤 작가에게 원하는 금액을 팁으로 줄 수 있었다. 2015년에 도입된 이 기능은 제한적으로 운영되었다. '오리지널' 태그가 붙은 계정 — 실제로는 고품질 게시물을 올리고 독자와 소통하는 계정에 부여된 — 은 표절 방지 장치와 함께 댓글, 팁 버튼 등 고급 위젯을 제공받았다.
규모는 실재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에 따르면 위챗 사용자의 10.7퍼센트가 팁 기능을 사용한 적이 있었으며, 팁을 주는 사용자 중 37퍼센트는 월 1위안에서 10위안(0.15달러에서 1.50달러)을, 4퍼센트는 100위안(15달러) 이상을 주었다 — 기사의 계산에 따르면 월 최소 5,200만 달러에 해당한다. 약 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블로거 데이비드 주는 팁이 더 나은 글쓰기를 장려한다고 말했지만, 매일 고품질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만이 자립할 수 있었다. 그의 글 중 하나는 1만 5,374회의 클릭과 2,174.44위안(거의 330달러)의 팁을 받았다 — 며칠간의 글쓰기와 편집에 대한 대가로.
그러다 애플이 개입했다. 2017년 4월, 애플은 위챗이 iOS 앱에서 팁 기능을 폐쇄하도록 강제했다. 애플의 인앱 결제 가이드라인은 자사 시스템 외의 어떤 경로로도 자금을 모으는 것을 금지한다. 작가들은 게시물에 결제 QR 코드를 넣거나 안드로이드 트래픽을 기대하는 등의 우회책을 마련했지만, 서평가 칸 위는 크런치베이스 뉴스에 생활비를 보조하려던 자신의 목표가 '무산되었다'고 말했고, 기부 버튼이 사라지자 독자 참여도 줄었다.
기사 발행 몇 주 전, 교착 상태가 풀렸다. 애플이 인앱 결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여 개인 간 기부를 허용하면서 팁의 길이 다시 열린 것이다 — 기부가 선택 사항이고 위챗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 한.
성과
팁 버튼을 표절 방지 '오리지널' 태그 뒤에 두었다. 품질이 재산권을 얻고, 재산권이 수익화를 얻는다 — 그리고 어디에도 유료 장벽은 없다.
성공한 이유
독자들은 가벼운 읽을거리에 유료 장벽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좋은 글을 읽은 뒤 자발적으로 1위안에서 10위안을 팁으로 주는 것은 구매가 아니라 감사의 표시처럼 느껴졌다.
'오리지널' 태그는 품질을 수익 권리보다 먼저 재산권으로 만들었고, 표절과 수익화를 하나의 장치로 공략했다.
위챗은 이미 결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팁 기능은 탭 한 번 외에 새로운 사용자 행동을 요구하지 않았다.
애플의 인앱 결제 규칙은 팁 버튼을 상거래로 간주했고, 이로 인해 플랫폼 갈등이 촉발되었다.
자발적 팁은 신뢰도가 낮은 결제 시장에서 유료 장벽을 이길 수 있다 — 그러나 플랫폼의 수익화 기능은 하드웨어 게이트키퍼의 손에 달려 있다.
후속 상황
2017년 9월 18일 기준, 애플은 개인 간 기부를 허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막 개정했으며, 팁은 선택 사항이어야 하고 위챗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야 했다. 이 변화는 텐센트 CEO 포니 마가 최근 애플 경영진과 가진 회동의 결실로 널리 해석되었다. 작가들은 iOS에서 팁 버튼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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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side WeChat's Growing Micropayment Ecosystem Crunchbase News · news.crunchbas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