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
현대 병원 운영은 대부분 청진기를 쓴 물류 문제이며, 가장 평범한 부분인 어느 병상이 어디서 언제 비는지를 아는 것이 종종 핵심 제약이다. 2020년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60만 명에게 두 병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스톤 앤드 턴브리지웰스 NHS 트러스트는 수십 년간 해온 방식 그대로 입원 환자를 추적하고 있었다. 간호사들이 연필로 적고, 지우고, 다시 적은 뒤,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병상에 환자를 끼워 넣으려 했다. 트러스트 최고경영자 마일스 스콧은 이를 대단히 스트레스가 많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해 트러스트는 1991년 설립되어 병상 관리에서 종합 진료 조정으로 성장한 펜실베이니아 기업 TeleTracking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환자는 입원 시 전자 손목밴드를 받고 실시간으로 추적된다. 화면으로 가득한 병원 관제실은 흐름이 막힌 곳을 보여주고, 대시보드는 성과 목표를 놓치면 빨갛게 변하며, 모바일 기기를 든 이송요원은 새 환자를 위해 병상을 준비해야 하는 순간 알림을 받는다.
결과는 기계적이었다. 응급실 평균 대기 시간은 환자당 1시간 줄었고, 병상 회전 시간, 즉 한 환자가 떠나고 다음 환자가 오기까지의 간격은 병상당 1.5시간 단축됐다. 그것만으로 하루 평균 15개의 병상이 추가로 확보되어 트러스트에 연간 약 210만 파운드의 가치를 주었고, 월간 암 및 응급 진료 성과에서 상위 10개 NHS 트러스트에 드는 데 기여했다.
TeleTracking은 병상당 월 약 100파운드, 800병상 병원 기준 연간 약 100만 파운드로 이용료를 책정하며, 트러스트 계약 첫 2년간 설치와 직원 교육을 포함해 도입 위험을 스스로 부담한다. 설치 후 6개월 안에 편익이 비용을 2대 1로 능가한다고 주장한다.
달성한 것
병상을 항공사 허브처럼 운영한다. 손목밴드가 모든 환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제실이 흐름을 지켜보며, 이송요원은 병상을 정리하라는 호출을 받는다.
핵심 제약은 역량이 아니라 정보였다. 병상은 있었지만 아무도 그것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없었기에, 트러스트는 짓는 대신 가시성을 샀다.
관제실은 항공사와 창고에서 검증된 수법, 즉 흐름을 지켜보는 것만이 임무인 한 공간을 빌려왔다. 병동 직원에게 환자 사이에서 최적화하라고 요구하는 대신이었다.
가격 책정도 메커니즘의 일부다. 2년간 무료 설치와 교육은 도입 위험을 공급업체로 옮기며, 그것이 종이 기반 트러스트가 수락할 수 있게 한 이유다.
가장 비싼 병상은 아무도 비어 있는지 모르는 병상이다. 병원은 역량이 부족한 경우가 드물고, 그 역량에 대한 가시성이 부족하다. 병상을 재고처럼 추적하면 종이 안무가 숫자 문제로 바뀐다.
그 후
TeleTracking은 현재 29개 NHS 사이트에 공급하며, 연매출 약 1억 달러 규모로 NHS 현장 디지털화 프로그램 속에서 영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고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 시스템만이 만들어내는 운영 데이터가 연료라며 플랫폼에 환자 유입에 대한 AI 예측을 추가할 계획이다. Oracle Health, Auta Health, Qventus 등 경쟁사들이 같은 예산을 노리고 있다.
근거 확인하기
출처
- TeleTracking proves that efficiency is the best medicine Financial Times · f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