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히말라야 국가 부탄은 모든 시민에게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정부의 상업·투자 부문인 드룩 홀딩 앤드 인베스트먼츠(Druk Holding and Investments)는 이를 암호화폐가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오직 시민만이 통제하고 다른 어떤 주체도 통제하지 않는 자기주권 신분증(self-sovereign identity)이라고 설명한다. 우지왈 딥 다할(Ujjwal Deep Dahal) 최고경영자는 레스트 오브 월드(Rest of World)에 "국가 디지털 신분증은 은행에서 병원, 세무, 대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100% 보장된 신원으로 온라인에 올라올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설계 선택 자체가 메커니즘이다. 각 개인의 검증된 자격 증명은 오직 본인의 휴대폰 지갑에만 저장된다. 다할은 "그 이후에는 나 말고는 아무도, 정부조차도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등록에는 약 5초가 걸린다. 앱을 내려받아 세부 정보와 셀카, 국가 신분증 카드를 공유하면 백엔드 AI 알고리즘이 검증된 자격 증명을 발급하며, 등록 부스가 필요 없다. 일곱 살인 왕세자 지그메 남걀 왕축(Jigme Namgyel Wangchuck)이 첫 등록자가 되었고, 나머지 국민도 1년 안에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의회의 디지털 신분증 법안 논의에서 의원들은 55건의 권고를 받았으며, 프라이버시가 주요 우려 사항이었다. 다할의 답은 아키텍처 그 자체다. "은행 서비스를 원하지 않으면 자격 증명을 공유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공유한다면 그것은 내 동의에 따른 것이다."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클라우드 백업에서 신분증을 복구할 수 있지만, 복구할 권리는 개인만 보유하며 정부나 다른 어떤 주체도 갖지 않는다.

국가 신분증을 자기주권으로 만들었다. 자격 증명은 시민의 휴대폰 지갑에만 저장되므로 정부조차 읽을 수 없다. 아키텍처를 통한 프라이버시다.

의원들은 국가 신분증 법안에 55건의 권고를 제출했고 그중 프라이버시가 으뜸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국가 신원 프로그램을 지연시키는 바로 그 반대 의견이다.

드룩 홀딩 앤드 인베스트먼츠는 은행, 병원, 세무, 대학 등 모든 서비스가 보장된 신원으로 온라인에 구축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원했다.

앱 기반 자기주권 자격 증명 덕분에 부탄은 등록 부스와 카드 인쇄 인프라를 완전히 건너뛸 수 있었다.

국가 디지털 신분증 프로젝트는 대개 신뢰 문제로 지연된다. 보관 주체를 뒤집어 국가가 아닌 시민이 키를 보유하게 하면 감시 반대 논리가 설계상 사라진다.

등록은 2023년 왕세자가 1번 시민으로 등록되며 시작되었고, 드룩 홀딩 앤드 인베스트먼츠는 등록 1건당 약 5초가 걸리는 가운데 1년 안에 전 국민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했다. 레스트 오브 월드는 2023년 9월 이 출시를 세계 최초의 자기주권 국가 디지털 신분증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분증은 은행, 병원, 세무, 대학이 온라인으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 계층으로 자리매김되었으며, 부탄버스(Bhutanverse) 메타버스도 구축한 드룩 홀딩 앤드 인베스트먼츠가 이를 병행 국가 디지털화 프로젝트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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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Bhutan rolls out national digital ID for its citizens Rest of World · restofworld.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