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책
2013년 스탠퍼드의 생물공학자 마누 프라카시는 우간다의 오지 진료소를 방문했고, 토로로에서 원심분리기가 문을 고정하는 받침으로 쓰이는 것을 보았다. 고장 난 장비는 흔한 일이었다. 원심분리기는 혈장을 혈액에서 분리하는데, 이는 말라리아와 HIV 진단의 한 단계이지만 전기가 필요하고 수천 달러가 든다. 이전의 수동식 시도들, 즉 2008년 하버드의 달걀 거품기와 2011년 라이스의 샐러드 스피너는 각각 분당 1,200회전과 600회전에 그쳤다.
프라카시의 팀은 훨씬 더 큰 도약을 원했고 장난감으로 눈을 돌렸다. 팽이는 충분히 오래 돌지 않았고, 요요는 너무 많은 기술을 요했다. 2016년 초 박사후연구원 사드 바믈라는 인도에서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실에 꿴 단추, 즉 휠리기그를 만들었고, 고속 카메라로 그것이 분당 10,000~15,000회전으로 도는 것을 확인했다.
그런 다음 팀은 그 장난감을 모델링했고, 실의 초나선(supercoiling)이 에너지를 저장하고 원판을 가속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실 길이와 원판 크기를 조정했고, 폴드스코프에 쓰인 소재인 방수 합성 종이를 선택했다.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에 발표된 그 결과물은 최대 분당 125,000회전에 도달한다.
이룬 성과
고대의 회전 장난감을 물리학 문제로 다루어라: 휠리기그를 모델링한 뒤 실험실 기기로 최적화하라.
휠리기그 운동은 한 방향으로 돌다가 멈추고 반대로 도는데, 기사에 따르면 이것은 실험실의 가속·감속 회전과 같은 혈장 분리 결과를 낸다.
실의 초나선은 추가 에너지를 저장하여 원판이 훨씬 더 높은 속도에 도달하게 한다.
장난감의 전체 설계 공간을 모델링함으로써 팀은 그것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화할 수 있었다.
합성 종이는 방수성이고 튼튼했으며, 폴드스코프 작업에서 이미 손에 있던 것이었다.
실험실 기기가 현장에서 너무 비싸거나 약하다면, 이미 같은 물리학을 구현하는 값싼 장난감을 찾아 그것을 최적화하라.
그 후
《와이어드》는 2017년 1월에 페이퍼퓨지가 90초 만에 혈장을 혈액에서 분리한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최대 분당 15,800회전인 스탯스핀 MP 원심분리기의 최대 2분과 대비된다. 무게는 약 2그램이고 재료비는 25센트 미만이다. 프라카시와 바믈라는 그런 다음 마다가스카르에서 현지 보건 요원들과 함께 그것을 시험했다. 그곳의 한 말라리아 기술자는 마을로 원심분리기를 옮기려면 지프와 발전기가 필요했기 때문에 이런 도구를 수년간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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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Paperfuge: A 20-Cent Device That Could Transform Health Care WIRED · wired.com ·